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하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01 조회수 20614





하늘





하늘 담고 싶은

내 마음은 하늘을 보고 마냥 부끄럽다.



감춤도 숨김도 없이 펼쳐진 파란 하늘을 보면

아직도 난 가식도 꾸밈도 감추어진 어두운 곳이

더 많은 것 같다.



하늘을 보면 너를 닮아서

더 넓어져야지 맑아져야지 비워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다 비우지 못한다.



비울 것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그래도

하늘을 닮으려면

맑은 하늘 품어 안고

하늘같은 마음 되어야 하겠지





정여스님의 [차나 한잔] 중에서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부처님은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30 도마뱀의 의리   관리자 19.06.21 23,231
129 참고 기다리는 것   관리자 19.06.20 23,270
128 인과의 개선   관리자 19.06.19 23,143
127 인과   관리자 19.06.18 22,515
126 불성광명의 소중함   관리자 19.06.17 23,329
125 가난을 파는 방법   관리자 19.06.14 24,227
124 검소하게 사는 마음이 낙원   관리자 19.06.13 23,670
123 생각의 중요성   관리자 19.06.12 23,193
122 어머니 은혜   관리자 19.06.11 23,475
121 망념   관리자 19.06.10 23,733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