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하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01 조회수 20854





하늘





하늘 담고 싶은

내 마음은 하늘을 보고 마냥 부끄럽다.



감춤도 숨김도 없이 펼쳐진 파란 하늘을 보면

아직도 난 가식도 꾸밈도 감추어진 어두운 곳이

더 많은 것 같다.



하늘을 보면 너를 닮아서

더 넓어져야지 맑아져야지 비워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다 비우지 못한다.



비울 것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그래도

하늘을 닮으려면

맑은 하늘 품어 안고

하늘같은 마음 되어야 하겠지





정여스님의 [차나 한잔] 중에서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부처님은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00 소유욕(1)   관리자 19.05.09 22,091
99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2)   관리자 19.05.08 22,045
98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1)   관리자 19.05.07 22,239
97 시기와 질투   관리자 19.05.03 21,539
96 무상가(2)   관리자 19.05.02 22,281
95 한 생각이 마음과 몸을 지배한다.   관리자 19.05.01 21,708
94 죽음을 맞이하는 마음   관리자 19.04.30 22,581
93 희망을 갖고 살자   관리자 19.04.29 21,906
92 자등명 법등명   관리자 19.04.26 22,871
91 촛불   관리자 19.04.25 23,040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