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하는 명상, 와선
누워서 하는 명상은 그냥 잠자듯이 누워서 자신을 관하는 명상입니다
가만히 누워있는 자신을 내려다봅니다
'오른팔이 이완된다'는 것을 예닐곱 번 마음속으로 반복하여 암시합니다
그리고 '왼팔이 이완된다'는 것을 다시 마음속으로 암시합니다
또 숨을 내쉬면서 암시합니다
양 어깨가 이완되고 양팔 양다리가 이완되면 이번에는 몸 전체가
이완됨을 암시해 나가야 합니다
몸 전체가 이완되기 시작하면 마치 얼음이 따뜻한 공기에
녹는 것처럼 되고 새로운 의식까지 체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으로 반복명상에서 삼매를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정여 스님의 [ 나를 찾아가는 명상여행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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