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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늪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21 조회수 24051





욕망의 늪





감각에서 행복을 구하고 음식과 잠을 탐하면 마침내 쓰러지고 말리라

홍수가 고요히 잠든 마을을 쓸어가듯이





법구경에 있는 말씀입니다





감각적이거나 쾌감을 위해서 살아가면 감각은 마치 마약과 같은 것입니다

취하면 취할수록 감각적인 쾌감에 이끌려 가게 되는 것입니다

감각적인 쾌감에 마음을 빼앗기면 헤어나기가 점점 어려워 지는 것입니다





귀로 듣는 음악이나 눈으로 보는 시각의 만족을 위해 영화의 장면도 

점점 더 자극적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들이 감각의 노예가 되어서 감각에 속고 이끌려가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맑고 청정한 부처님의 세계로 이끌고 계시지만 한번 욕망의 늪에

빠지면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함을 아시고 다방면으로 중생을 구제하시기 위하여

갖가지 방편설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허망하고 거짓된 감각을 진실로 느끼고 모든 사람이 거짓을 향게 몰려가고 있습니다

갖가지 욕망과 욕심으로 행복을 채우려고 하면 끝내는 채우지 못하고 맙니다





욕망과 욕심은 마치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입니다

아무리 채워도 욕망의 갈증을 충족되지 않습니다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도 욕망 욕심을 채우려고 애를 쓰다 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어느 곳에 머물던 항상 고향 같은 순수한 마음을 지키고 갖가지 물질 경계에 

마음을 빠앗기지 말고 본연 청정한 부처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곳에는 미움도 원망도 시기도 없습니다

파란 하늘과 같은 청정한 마음의 고향인 것입니다

늘 그곳에 안주하여 살아간다면 인생은 값지고 보람 있는 날이 될 것입니다







- 정여 스님의 [ 구름 뒤 파란하늘 2권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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