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불행은 내가 만든다
우리 마음속에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가 하면 남을 미워하고 화내고 짜증내고
원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한 마음 안에서 두 가지 감정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의 마음은 두가지를 선택하고 분별할 능력이 있습니다.
착한 생각, 따뜻한 생각, 사랑하는 생각, 넉넉한 생각은 나를 안정시키고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그와 반대로 미워하고 원망하고 화내는 마음,
짜증내는 마음은 나를 힘들고 불행하게 합니다.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의 주인공이 될 것이냐 불행의 주인공이
될 것이냐는 본인의 마음이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선업을 많이 쌓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따뜻한 마음, 사랑 하는 마음,
자비스러운 마음을 선택하게 되어서 그로 인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무슨 일이든지 넉넉한 마음, 자비스러운 마음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항상 그 곁에는 좋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전생부터 악업을 많이 쌓은 사람은 악한 생각을 먼저 일으키게 됩니다.
작은 말 한마디에도 화를 벌컥 내고 성질을 부리고 나쁜 말을 서슴지 않습니다.
이것은 과거 생부터 살아온 업에 의한 차이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자비스러운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살고
행복하게 살도록 선근을 쌓고 실천해 나가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행복, 미래의 행복은 나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정여스님의
[머무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