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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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4-22 조회수 21277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살다보면 고독하고 허무한 날 속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떄도 있습니다.

텅빈 가슴에 외로움이 물밀듯이 밀려오면 마음은 뜬구름처럼 한없이 공허하고

갈피를 잡을 길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먼저 사랑할 때 남도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세상은 불이 없는 캄캄한 세상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얼음같이 차갑고 냉정한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자식 사랑하는 마음처럼 위대한 마음은 없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한없이 주고도 더 못 준 것을 안타깝게 여기시는 끝없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부모님의 참된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 받기만을 좋아하는 이기적인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그 어떤 조건도 짐 지워질 수 없이 순수해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목숨까지도 서슴치 않고 내던집니다.




어릴 때 시골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미 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모이를 쪼아먹고 있을 때 별안간 사납게 생긴 개 한마리가

병아리를 잡아 먹으려고 대들었습니다.




어미 닭은 물러서지 않고 날개를 펴고 대들었습니다.

어미 닭이 죽음을 무릎쓰고 대드니, 사나운 개도 주춤하고 뒤로 물러서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힘을 느낀 모양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어미 닭이 도망가기 바쁘지만 새끼를 구하겠다는 모성애는 사나운 개도

쫒아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힘은 봄에 피는 꽃처럼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합니다.

가족에 대한 관심,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이 마음 속에서 우러 나올 때

우리의 마음은 해질 무렵 저녁 노을처럼 곱게 물들어 가기라 생각됩니다.





- 정여 스님의 [ 구름 뒤 파란 하늘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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