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목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20 조회수 21145






목 련





간밤에 비바람이 그렇게도 불었는데

자고나니 하얀 목련이 하얀 햇살 속에

활짝 얼굴을 내민다

속과 겉이 감춤 없이

하얀 네 모습 백의관음이시네





간밤에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하얀 면사포 쓴 목련이

'스님'하고 속삭인다

목화송이 보다 더 하얀 네 모습

마음이 맑으니

네 모습도 맑고 깨끗하네

얼마나 마음을 닦아야

하얀 네 모습 닮아갈까





- 정여 스님의 [ 차나한잔 ] 중에서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노란 민들레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50 인생은 끝없는 도전이다   관리자 20.07.16 19,344
349 마음의 밭을 갈자   관리자 20.07.13 19,361
348 염불과 기도   관리자 20.07.10 19,448
347 나이 육십은 이순(耳順) 이다   관리자 20.07.08 20,569
346 무심하게 보고 들어라   관리자 20.07.07 19,547
345 아름다운 사람   관리자 20.06.08 20,942
344 어린 아이처럼 보라   관리자 20.06.05 21,309
343 나는 누구인가!   관리자 20.06.04 21,446
342 부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 라훌라에게 교훈을 주셨다.   관리자 20.06.03 20,790
341 傳法(전법) 선언   관리자 20.05.29 21,06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