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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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01 조회수 24360






훈훈한 마음





전주에 사는 팔순 할머니가 평생동안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다니면서 행상을 해서

모은 전재산 1억원을 모 대학 장학금으로 내놓았다는 말을 들으니 가뜩이나

움츠린 가슴에 훈훈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할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일생을 모은 재산 더군다나 집집마다 찾아 다니면서 광주리 행상으로 모은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시는 그 할머니의 마음이야 말로 곧 올바른 보살의 삶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자신은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다 가시는 분들의

모습속에 우리 자신을 한번쯤 되돌아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라 경제가 여렵기가 이만저만이 아닌데도 사치성 외화를 낭비하는 분들이

우리주변에 계십니다





어디 그것 뿐일까요

쓸만한 가전 제품을 내다 버리고 덮어놓고 호화스러운 외제품만 고집하는

잘못된 생각을 돌이켜서 한번쯤 나라를 걱정 해야하 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주에 사시는 팔순 할머니의 아름다운 마음은 사치와 낭비 자기 밖에 모르면서

살아가는 잘못된 가치관에서 벗어나서 올바르게 살아가라는 좋은 가르침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부처님께서는 하루에 사시 한끼 식사를 하시면서 수행을 하라고 말씀하시고

생활속에서 실천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유있을 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사치와 낭비는 자신을 좀먹는 벌레와 같으니 검약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근면하고 검소한 생활은 자신의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해줍니다

여유 있을 때 절약하고 돕는 생활은 곧 관세음 보살님과 같이 자비스러운

마음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정여스님의 [ 구름 뒤 파란하늘 2권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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