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생명
살아 있다는 것
별빛처럼 꽃잋처럼
하얀 백조처럼 장미꽃처럼
반짝이는 이슬처럼
영롱한 것...
파란 하늘처럼 태양처럼
나는 새처럼 은빛 잉어처럼
초록빛 잎새처럼
생명은 대지의 어머니
그 품속에서 사랑이 영글고 행복이 숨 쉰다.
하얀 갈매기의 나래처럼 삶의 희망을 반짝인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이 쏟아지는 것처럼...
염불암에서 정여
정여스님의 [차나 한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