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우린 본래 하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20 조회수 24360







우린 본래 하나







나의 생명과

그대의 생명은

본래가 하나인 것

생명 그 자체는

쪼개려야 쪼갤 수가

없는 것

허공을 쪼갤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생명은

언제나 하나인 것이다





너니 나니 네 몸 내몸

구분 지어봐야

결국 근원은 하나인 것이네





물의 근원은 바다인 것처럼

나라는 생각

너라는 생각

벗어버리면

어디에 머물든 마음은 허허롭고 밝다





물은 흐르고 

새는 노래 부르네

깜깜한 밤에도 

별들은 반짝이고

풀벌레 소리 그윽하다







- 정여 스님의 [ 차나한잔 ] 중에서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참고 견디고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90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관리자 20.11.12 20,957
389 내가 웃으면 주변도 웃는다   관리자 20.10.08 20,995
388 두려움은 스스로 만든다   관리자 20.09.24 20,833
387 좌탈입망(座脫立亡)   관리자 20.09.21 22,063
386 장좌불와 (長坐不臥)   관리자 20.09.18 21,935
385 집착으로 인해 고뇌가 온다   관리자 20.09.16 21,790
384 마음은 파란 하늘 같은 것   관리자 20.09.15 18,600
383 집착하는 마음   관리자 20.09.14 18,341
382 나를 보게 하소서   관리자 20.09.11 19,602
381 생각이 운명을 지배한다   관리자 20.09.10 18,51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