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장좌불와 (長坐不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8 조회수 13249




장좌불와 (長坐不臥)




장좌불와는 눕지 않고 앉아서 정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녁에 잠을 자는

시간에도 자리에 눕지 않고 앚아서 참선 정진을 이어 갑니다. 하루에 11시간

앉아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침 점심 저녁 세 끼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좌선으로 정진을 이어 갑니다. 억지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느 정도 선정을 익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정진 중에 잠시 혼침 

(昏沈)이 와도 몸이 앞으로 옆으로 휘청거리지 않습니다. 꼿꼿하게 앉아서

정진하는 것은 선정의 힘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정진 중에 2~3시간 그냥 앉아 있기도 쉽지 않습니다. 억지로 참고 노력을 해도

3시간 앉아 있기가 어려운데 밤새도록 그리고 오전 오후 앉아서 정진을

하는 것은 하루 이틀 정도는 가능하지만 꾸준히 이어 가기는 힘듭니다.

오직 선정의 힘인 것입니다. 화두가 무르익어서 일념이 되고 앉아 있어도

앉아 있음을 잊을 정도로 선정의 힘이 깊어진 수행자에게 가능한 일입니다.

이왕에 정진을 시작했으니 선각자들의 장좌불와정신을 이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여스님의


[머무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중에서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집착으로 인해 고뇌가 온다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50 인생은 끝없는 도전이다   관리자 20.07.16 12,957
349 마음의 밭을 갈자   관리자 20.07.13 12,872
348 염불과 기도   관리자 20.07.10 12,917
347 나이 육십은 이순(耳順) 이다   관리자 20.07.08 13,735
346 무심하게 보고 들어라   관리자 20.07.07 13,198
345 아름다운 사람   관리자 20.06.08 14,604
344 어린 아이처럼 보라   관리자 20.06.05 14,664
343 나는 누구인가!   관리자 20.06.04 14,805
342 부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 라훌라에게 교훈을 주셨다.   관리자 20.06.03 14,136
341 傳法(전법) 선언   관리자 20.05.29 14,5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