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교육
요즘 사회적으로 크게 물의를 빚고 있는 청소년의 탈선 문제의 유형을 보면
가난한 집 아이들보다 부유하게 잘 살고 있는 집 아이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것은 부모님들이 자식의 소질과 능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조건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욕심으로 너무나 과도한 기대감 그리고 학교성적 인류대학 진학이라는
중압감으로 지나친 간섭을 이기지 못하고 가정을 뛰쳐 나가 탈선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잘 키르겠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어느 부모건 최서을 다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의 능력과 적성을 잘 알아서
아이에게 맞게 공부를 시켜야 아이들이 원만한 성격으로 주어진 자신의 일에
감당 할 수 있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를 교육시키는 것은 참된 인간으로 키우기 위한 것이지 잘못성장하여
나쁜 사람이 되라는 것은 납니다
대학을 나와야 된다는 생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교육제도 사회제도가 학력을 갖고 사람을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의 자식사랑하는 마음도 무겁고 어려운 것입니다
학교는 간판이 아니라 학문을 연마하는 전당입니다
인생의 교육장은 학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살이가 그대로
학문이고 학교인 것입니다
어디에 살던 성실하고 착하게 살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학력과 재물로서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잘못된 가치관에서 벗어나서
인격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시대가 와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학문은 성실하고 착한 인간이 되라는 가르침입니다
올바른 가르침이 자식의 장래를 결정 지을 수 있는 훌륭한 열쇠라고 생각됩니다
- 정여 스님의 [ 구름 뒤 파란하늘 2권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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