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마음은 파란 하늘 같은 것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5 조회수 18786




마음은 파란 하늘 같은 것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근본 마음은

단 한 번도 생(生)하고 멸(滅)한 바가 없고

부서지거나 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영원불변의 존재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 상하의 시공간도

한마음 속의 그림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본심(本心)은 구름 걷힌 파란 하늘과 같습니다.

파란 하늘과 같은 참마음에는 생사도 없고 미움도 없고 번뇌도 없습니다.

이런 아이는 사실을 사실대로 봅니다. 좋으면 한없이 좋아하고 슬프면

곧바로 눈물을 흘리며 엉엉 울어 버립니다. 어린이가 가식이나 꾸밈 없이

천진하게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이 선정을 닦은 수행자 역시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가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 고향으로

돌아가서 머문 바 없이 여여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정여스님의


[머무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중에서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집착하는 마음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30 화내지 않기   관리자 19.12.03 24,357
229 명상과 업   관리자 19.12.02 25,075
228 잘못된 습관   관리자 19.11.29 24,904
227 모두가 하나   관리자 19.11.28 25,269
226 하늘 같은 마음   관리자 19.11.27 25,612
225 고치면 행복한 것을....   관리자 19.11.26 25,009
224 꾸준한 명상   관리자 19.11.25 24,515
223 만족하기   관리자 19.11.21 24,890
222 고향을 닮아가는 마음   관리자 19.11.20 24,898
221 본래의 마음 바탕   관리자 19.11.19 24,689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