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하는 명상 - 결가부좌
결가부좌는 연꽃처럼 모양이 안정되어서 연꽃좌라고 합니다
부처님께서 않으신 자세이기 때문에 여래좌라고도 하며
발과 발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결가부좌라고 합니다
가부좌는 처음 시작하시는 분은 어렵습니다
왼쪽 허벅다리 위에 오른 발목을 올려서 걸치게 하고 그 다음에
왼쪽 발목부분을 오른쪽 허벅다리 위에 올리는 것입니다
결가부좌의 장점은 허리가 바르게 펴지고 척추가 반듯하게 됩니다
오래 앉아도 기혈의 소통이 원활하고 골반이반듯하게 되기 때문에
척추에 큰 무리가 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심자나 종아리가 굵은 사람은 오른발과 왼발이 겹쳐져
발목이 끊어지는 것처럼 아프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에는 수건이나 솜을 넣어서 만든 주머니를 발목사이에
끼워 넣으면서 수련을 쌓다보면 통증이 점점 사라지고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안정된 자세로 정진할 수 있게 됩니다
- 정여 스님의 [ 나를 찾아가는 명상여행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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