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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7-25 조회수 24117






술 취한 마음






부처님 께서는 술을 마셔서 취하도록 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술은 사람의 정신을 흐리게 하고 술을 마시면 청정한 마음이 혼탁해 져서

실수를 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도 술을 가깝게 하면 술에 취하게 됩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취한 사람과는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그 사람은 한 말을 또 하고 횡설수설 하기 때문에 답변을 하다 보면

똑같은 입장이 되기 때문에 술 취한 사람을 피할려고 하는 것입니다





술만 사람의 마음을 취하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욕망과 욕심도 사람의 마음을 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욕심의 불이 붙으면 쉽게 끌수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욕심의 술에 취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틀 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 자식간에 형제간에 친구간에 욕심때문에 의리를 저버리고 점점 멀어집니다





갖가지 욕망 때문에 부모를 속이고 형제를 속이고 친구를 속이기 때문에

항상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욕망과 욕심의 늪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부처님 께서는 세상은 불타고있으니 불속에서 빠져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탐욕의 불이 타고 있고 미움과 원망 그리고 갖가지 욕망의 불길이

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불길에서 빠져 나올려면 생활을 맑고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욕심과 욕망은 사람을 점점 구렁텅이로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마치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입니다

부어도 부어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항상 자신을 살펴보고 욕망에 빠지고 갖가기 유혹의 손길에서 벗어나서

언제나 고요하고 순수한 진리의 길로 나가야 합니다

그곳은 욕심도 원망도 없는 순수하고 맑고 깨끗한 마음의 세계입니다






- 정여 스님의 [ 구름 뒤 파란하늘 2권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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