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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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대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26 조회수 22141





순리대로






지나치게 재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세요.


재물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편리한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재물이나 명예는 꼭 필요하지만 인생에서 전부가 될 수 없습니다.


그저 한 부분일 뿐입니다.


때 묻지 않은 소박한 마음이 내 인생의 모든 것입니다.




젊었던 시절에 저는 맑고 고요한 세계를 발견할 기회가 있었고 자연과 벗하는


삶처럼 좋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삶이 우리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삶에 이끌려 갑니다. 가지고 있던 재물이 사라져도 크게


놀라거나 당황해 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으로 들어가지 않겠는가, 스스로 삶의 무게를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욕망, 욕심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잃었을 때 공허함과 상실감은


너무나 큰 것입니다. 끈구름처럼 안정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자신을 보세요. 자신도 자연의 일부인 것입니다.




적은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머무는 그 자리에서


물이 흐르는 것처럼 순리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그대로 행복입니다.






정여스님의 [차나 한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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