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하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01 조회수 20909





하늘





하늘 담고 싶은

내 마음은 하늘을 보고 마냥 부끄럽다.



감춤도 숨김도 없이 펼쳐진 파란 하늘을 보면

아직도 난 가식도 꾸밈도 감추어진 어두운 곳이

더 많은 것 같다.



하늘을 보면 너를 닮아서

더 넓어져야지 맑아져야지 비워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다 비우지 못한다.



비울 것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그래도

하늘을 닮으려면

맑은 하늘 품어 안고

하늘같은 마음 되어야 하겠지





정여스님의 [차나 한잔] 중에서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부처님은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0 비유경   관리자 19.01.24 23,388
29 무주상 보상공덕   관리자 19.01.23 22,384
28 출가수행   관리자 19.01.22 22,146
27 공양을 짓는 공양주의 소임   관리자 19.01.21 22,444
26 잘못된 견해   관리자 19.01.18 21,696
25 마음은 마치 창문과도 같은 것입니다.   관리자 19.01.17 21,986
24 어려움 속에 꽃이 핀다   관리자 19.01.16 22,165
23 찬양분   관리자 19.01.15 22,021
22 집착하지 마라   관리자 19.01.14 21,639
21 자유인   관리자 19.01.11 21,466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