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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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27 조회수 23468












차 마셔라

햇차 나왔다

찻물 끓이고

새악시같은 차를 우린다





차향이 안겨온다

한 모금 머금고 나니

풋풋하고 연약한 향기가

마음을 녹인다





목을 넘어가는 차의 담담함이

마음을 씻는다





아아 차 맛 참 좋다

좋다 좋아





여보게 벗님

세상사 옳으니 그르니

다 접어놓고

텅빈 마음으로 차나 한 잔 드시게나







- 정여 스님의 [ 차나 한잔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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