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햇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30 조회수 24151






햇차





귀하고 귀한 우전차가 왔네

지리산 쌍계사에서 정진하시는

도반스님이 보냈구나





차 뚜껑을 열고 나니 은은하고 싱그러움이

코끝에서 온 몸으로 안겨온다

풋풋하고 연약한 다 잎의 

맑고 은은한 다 향기에

마음까지 설레인다





지리산 정기 받고 탈속한 네 모습

욕망 욕심 다 벗어버린 무욕의 경지에 있네

아직 때 벗지 못한 내 마음보다

은은하고 소담한 네 향기에

거듭 머리 숙여 진다오







- 정여 스님의 [ 차나 한잔 ] 중에서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50 말의 위력   관리자 19.07.22 24,169
149 평등심   관리자 19.07.19 23,146
148 마음의 그림자   관리자 19.07.18 23,609
147 남을 위해 사는 생활   관리자 19.07.17 24,295
146 원수를 섬겨라   관리자 19.07.16 23,816
145 반규선사의 가르침   관리자 19.07.15 24,426
144 만족하는 마음   관리자 19.07.12 24,196
143 선사와 무사   관리자 19.07.11 23,480
142 도인은 상이 없다   관리자 19.07.10 23,801
141 도인   관리자 19.07.09 24,067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