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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차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12-30 |
조회수 |
24151 |
햇차
귀하고 귀한 우전차가 왔네
지리산 쌍계사에서 정진하시는
도반스님이 보냈구나
차 뚜껑을 열고 나니 은은하고 싱그러움이
코끝에서 온 몸으로 안겨온다
풋풋하고 연약한 다 잎의
맑고 은은한 다 향기에
마음까지 설레인다
지리산 정기 받고 탈속한 네 모습
욕망 욕심 다 벗어버린 무욕의 경지에 있네
아직 때 벗지 못한 내 마음보다
은은하고 소담한 네 향기에
거듭 머리 숙여 진다오
- 정여 스님의 [ 차나 한잔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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