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햇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30 조회수 24182






햇차





귀하고 귀한 우전차가 왔네

지리산 쌍계사에서 정진하시는

도반스님이 보냈구나





차 뚜껑을 열고 나니 은은하고 싱그러움이

코끝에서 온 몸으로 안겨온다

풋풋하고 연약한 다 잎의 

맑고 은은한 다 향기에

마음까지 설레인다





지리산 정기 받고 탈속한 네 모습

욕망 욕심 다 벗어버린 무욕의 경지에 있네

아직 때 벗지 못한 내 마음보다

은은하고 소담한 네 향기에

거듭 머리 숙여 진다오







- 정여 스님의 [ 차나 한잔 ] 중에서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20 지혜로운 삶   관리자 19.06.07 24,026
119 차별없는 마음   관리자 19.06.05 24,240
118 모래성   관리자 19.06.04 23,646
117 깨달음   관리자 19.06.03 23,135
116 인욕바라밀   관리자 19.05.31 23,435
115 부처님이 오신 뜻은   관리자 19.05.30 23,555
114 매향   관리자 19.05.29 23,763
113 미움을 사랑으로   관리자 19.05.28 23,348
112 성내지 않는 마음   관리자 19.05.27 23,676
111 일일 시호일   관리자 19.05.24 23,543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