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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오신 뜻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30 조회수 23406





부처님이 오신 뜻은





꽃피는 4월 8일 부처님께서는 고뇌하는 중생을 구제하시기 위하여 

자비의 의사로서 룸비니 동산에 강림하셨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것은 모든 중생들의 마음속에 

갖가지 욕망과 욕심으로 살아가기 때문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 속에 잠재해 있는 참 다운 불성광명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들의 고뇌하는 마음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카비라성 정반왕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오랜 과거 생부터 보살행을 실천하시고 인욕행을 닦아서 

복 덕을 쌓으시고 일체 중생을 구제하시기 위하여 원력보살로서 오신 것입니다.

연등부처님이 오시는 길목에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벗어 깔아드리고 머리를 풀어서

진흙탕을 펴 드려서 부처님이 편히 가시도록 해드림으로 연등 부처님으로부터 

수기를 받으셨습니다.

미래세에 호를 석가모니 부처님으로 태어나신다는 연등 부처님의 예언이신 겁니다,




부처님 오신 날 우리는 닫혀진 마음에 문을 열고 손에 손을 잡고 거리마다 꺼지지 않는

자비의 등불을 달고 삶에 소외된 어두운 이웃까지 자비의 광명등을 밝혀 나가야 합니다.




아직도 우리 중생을 미혹하여 자신의 참다운 불성을 깨닫지 못하고 

갖가지 욕망과 욕심 때문에 잘못된 가치관에 이끌려 고뇌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우리 모두가 닫혀진 마음을 열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부처님을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는 경제적인 한파로 빈부의 차는 심해지고 직장이 패쇄되어서

실직으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고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 끼니를 거르는 

어려운 이웃이 있습니다.

이분들에게도 부처님의 꺼지지 않는 대자비의 등불을 밝혀 주시옵고

나라 안팎의 어둠이 부처님의 진리의 대광명으로 밝게 빛나게 하소서.





- 정여 스님의 [ 구름 뒤 파란하늘 2권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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