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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 공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1-16
조회수
24435
수도암 공양
봄길 밟으며 푸른 새싹 돋는 날에 신도님들이 오셨다
아이들처럼 기뻐하는 모습 천진한 부처님 모습이다
밤잠 설치고 새벽길 달려온 신도님들
반가운 마음 마음 하늘 같아도
표현은 뚝 뚝 악수도 못하고 격이 쌓인 만남이다
스님을 아는 인연이 더 큰 인연되어
부처님 가르침 따라 오욕의 그물 풀어버리고
본성을 아는 삶이면 얼마나 좋겠는가
늘 참마음 갖고 봄날 따사로움처럼
활짝 웃으며 사소서
- 정여스님의 [ 차나 한잔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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