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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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1-25 조회수 22712





믿  음





믿음처럼 소중한 것은 없다.

믿음은 컴컴한 그믐밤의 달빛과 같다.




친구간에 우정을 나누고

그 속에 믿음이 없다면

얼마나 황량하고 쓸쓸하겠는가!




믿음은 감로수처럼 달고

사람의 마음을 신선하게 한다.




믿음은 꽃의 향기와 같다.

향기로운 꽃은

사람의 마음을 이끈다.

은은한 향기는

마음까지 훈훈하게 한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믿음이 있다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울 수 있다.






- 정여 스님의 [구름 뒤 파란하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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