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참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10 조회수 22632






참마음






님의 이름은 마음이네

마음은 나의 영원한 동반자

앉고 서고 가고 옴에

늘 함께 있다오

잠을 잘 때도 함께 자고

아침 햇살과 같이

기지개 펴고 눈을 뜬다오





너의 모습은 풀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처럼 빛나고

흐르는 물처럼 맑고 청아하다오

춘란처럼 청순하고

연꽃처럼 고고하고

언제 어디서나 늘 여여하다오





여여한 그 마음이

본래 난의 마음 동반자인것을





그대가 항상 내 곁에 맴돌고

이렇게 감싸 안아 주어도

난 늘 그대를 볼 수 없는 것은

그대의 모습이 봄바람처럼

속삭임만 있기 때문이라오







- 정여 스님의 [ 차나한잔 ] 중에서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마음 근원은 파란하늘 같은 것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80 참고 견디고   관리자 20.02.19 22,826
279 있는 그대로 보라   관리자 20.02.18 22,066
278 침묵   관리자 20.02.17 22,703
277 해맑은 지혜   관리자 20.02.14 22,297
276 내 모습   관리자 20.02.13 22,677
275 나를 관해라   관리자 20.02.12 22,525
274 나를 돌아보자   관리자 20.02.11 23,001
273 참마음   관리자 20.02.10 22,632
272 마음 근원은 파란하늘 같은 것   관리자 20.02.07 23,074
271 마음   관리자 20.02.06 22,244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