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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한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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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11 조회수 25437





이끌림





고통과 괴로움은

이끌림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업력에 이끌림을 당하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생각이 만든 마음의 그림자를

진실이라고 착각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림자가 진실이 아니라

허망한 것임을 깨달아

확연하게 내 마음을 아는

성현의 경지에 오르게 되면

그 어떠한 모양이나

말에 속지 않게 됩니다





수행자의 마음은

그 어떤 경계에도 이끌리지 않아야

시비가 사라진 고요한 선정에 머물 수 있습니다





선정은 맑고 고요하고

때 묻지 않는 순수한 자리입니다






- 정여 스님의 [ 나를 찾아가는 명상여행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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