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봄소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11 조회수 19796





봄소식





겨우내 나목만 찬바람에 울더니


단단한 껍질을 뚫고


소녀같은 청순한 연초록 새 움이


싱그러운 눈빛으로


살포시 인사하네.




겨우내 찬서리도


매향의 품속에 녹아내리더니


백의관음 고운 자태



하얀 목련 시셈 하나보다.




울긋불긋 진달래꽃 요염한 자태


두문불출 참선하는 납자의 마음을


사정없이 그렇게 흔들어 댄다.




쌍계사 금당선원에서 정여







정여스님의 [차나 한잔] 중에서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마음의 고향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30 화내지 않기   관리자 19.12.03 24,357
229 명상과 업   관리자 19.12.02 25,075
228 잘못된 습관   관리자 19.11.29 24,904
227 모두가 하나   관리자 19.11.28 25,269
226 하늘 같은 마음   관리자 19.11.27 25,612
225 고치면 행복한 것을....   관리자 19.11.26 25,009
224 꾸준한 명상   관리자 19.11.25 24,515
223 만족하기   관리자 19.11.21 24,890
222 고향을 닮아가는 마음   관리자 19.11.20 24,898
221 본래의 마음 바탕   관리자 19.11.19 24,689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