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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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정사에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1-06 조회수 23899







여여정사에서






그 옛날 그 추억

솔바람 향기 속에 시름 달래고

여여정사 대종소리 금오산에 울리면





등나무 대나무 숲도 숙연해지고

조잘대던 산새도 근심을 달래고





계속의 맑은 물은 지칠 줄 모르고

졸졸졸 소리내며 내 마음을 흘러가네





여여정사의 맑은 바람 스님의 예불소리

한 백년 묵은 업장 일시에 씻어내고





마음은 속세 떠나 부처님 자비 품에 안기고

해탈의 열반낙 가슴 깊이 느끼며





연꽃같은 맑은 마음 이 마음 이대로가

여여한 정토라네





여여한 정토 극락이라네






- 정여스님의 [ 차나 한잔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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