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우린 본래 하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20 조회수 24735







우린 본래 하나







나의 생명과

그대의 생명은

본래가 하나인 것

생명 그 자체는

쪼개려야 쪼갤 수가

없는 것

허공을 쪼갤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생명은

언제나 하나인 것이다





너니 나니 네 몸 내몸

구분 지어봐야

결국 근원은 하나인 것이네





물의 근원은 바다인 것처럼

나라는 생각

너라는 생각

벗어버리면

어디에 머물든 마음은 허허롭고 밝다





물은 흐르고 

새는 노래 부르네

깜깜한 밤에도 

별들은 반짝이고

풀벌레 소리 그윽하다







- 정여 스님의 [ 차나한잔 ] 중에서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참고 견디고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0 비유경   관리자 19.01.24 23,691
29 무주상 보상공덕   관리자 19.01.23 22,639
28 출가수행   관리자 19.01.22 22,404
27 공양을 짓는 공양주의 소임   관리자 19.01.21 22,714
26 잘못된 견해   관리자 19.01.18 21,959
25 마음은 마치 창문과도 같은 것입니다.   관리자 19.01.17 22,241
24 어려움 속에 꽃이 핀다   관리자 19.01.16 22,450
23 찬양분   관리자 19.01.15 22,289
22 집착하지 마라   관리자 19.01.14 21,909
21 자유인   관리자 19.01.11 21,697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