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인
소유욕에서 벗어나면 그대로 자유인입니다. 더 이상 무엇을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족해하는 사람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적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마음속에 부족한 것이 없는 대자유인입니다. 적은 것을 가지고도 행복해하는
사람, 그 사람이 부자입니다. 진정한 자유인은 버리고 비울 것조차 없는 여여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정으로 해탈한 도인의 경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여스님의
[머무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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