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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각이 마음과 몸을 지배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5-01 조회수 21848





한 생각이 마음과 몸을 지배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방 안에 살인을 한 사람이 들어오면 방안 전체 기운이

살기가 돌게 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한 생각 미움을 갖는다면 우리의 생각은 몸과 마음을 인연하여 있기 때문에

근본 의식에 까지도 미움의 씨앗이 떨어져 언젠가는 싹이 트게 되는 것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남을 흉보고 헐뜯는 말 한 마디가 엄청난 화가 되어서 

내게 날아오는 것을 직접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바람이 실어 와서 떨어진 씨앗이 인연이 맞으면 싹이 나서 자라고

열매를 맺는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한 생각 한 생각이 나 자신이 몸과 마음을 지배하고 자신의 운명까지

결정지어진다는 생각을 한다면 함부로 말하고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우리의 한 생각이 맑고 깨끗하게 웃으며 살아간다면 나의 마음의 

의식 세계에서도 맑고 깨끗하게 웃고 살고 있는 모습이 기록되어서

점점 맑고 깨끗하고 웃는 모습으로 바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웃고 사는 사람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웃는 마음은 그대로 보살의 마음이고 부처님 마음인 것입니다.

내가 웃으면 나만 웃는 것이 아니라 주변도 함께 웃는 것입니다.

내가 울면 내 주변도 어두워지고 말없이 울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말, 행동 하나가 나와 이웃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산사에서 절 한 번 하는 공덕도 염불하는 것도 좌선하는 것도 모두가 부처님 마음으로 

다가서고 언젠가는 마음을 깨달아 성불할 수 있는 인연이 되는 것입니다.





- 정여 스님의 [ 구름 뒤 파란하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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