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여여한 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09 조회수 24564






여여한 마음





눈이 시릴 정도로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과 얼굴이 그대로 맞닿아

입맞춤을 한다





우리 마음도 가을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다





그 맑은 마음에 

욕심과 욕심의 때가 묻어서

얼룩덜룩해졌다





가만히 살피고

가만히 살펴보니

마음은 때가 묻을 수 없는 곳이다





하늘에 때가 묻지 않듯이

마음에도 때가 묻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하늘은 형체가 없듯이

마음도 형체가 없는 것이다





묻었다는 마음을 비워 버리면

마음은 하늘을 닮아 

늘 여여한 것이다






- 정여 스님의 [ 나를 찾아가는 명상여행 ] 중에서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지금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걸까?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0 허공   관리자 19.02.12 22,493
39 화내는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관리자 19.02.11 22,485
38 마음의 고향   관리자 19.02.08 21,522
37 고통의 원인   관리자 19.02.07 22,210
36 법을 보는 자가 나를 본다   관리자 19.02.01 23,010
35 마음에 따라 표정이 바뀐다   관리자 19.01.31 22,546
34 긍정적인 삶   관리자 19.01.30 23,485
33 밀행제일 라훌라   관리자 19.01.29 22,564
32 믿음의 힘   관리자 19.01.28 22,229
31 믿음   관리자 19.01.25 22,549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