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여여한 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09 조회수 24531






여여한 마음





눈이 시릴 정도로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과 얼굴이 그대로 맞닿아

입맞춤을 한다





우리 마음도 가을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다





그 맑은 마음에 

욕심과 욕심의 때가 묻어서

얼룩덜룩해졌다





가만히 살피고

가만히 살펴보니

마음은 때가 묻을 수 없는 곳이다





하늘에 때가 묻지 않듯이

마음에도 때가 묻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하늘은 형체가 없듯이

마음도 형체가 없는 것이다





묻었다는 마음을 비워 버리면

마음은 하늘을 닮아 

늘 여여한 것이다






- 정여 스님의 [ 나를 찾아가는 명상여행 ] 중에서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지금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걸까?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90 행복(2)   관리자 19.04.24 22,103
89 행복(1)   관리자 19.04.23 22,202
88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관리자 19.04.22 21,401
87 세상을 알차게 살아야 한다.   관리자 19.04.19 22,461
86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관리자 19.04.18 22,365
85 불교의자비   관리자 19.04.17 21,948
84 진리의 길   관리자 19.04.16 22,748
83 인과법칙   관리자 19.04.15 21,032
82 자신을 아는 일   관리자 19.04.12 23,077
81 하얀 마음   관리자 19.04.11 21,826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