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바닷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03 조회수 21629





바닷물





바다는 어린아이 같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마냥 출렁인다.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마음이 확 트인다.


그런데 갑자기 파도가 친다.

잔잔한 바다도

가끔씩 심술을 떤다.

꼭 개구쟁이 아이들 같다.

그 넓은 가슴의 바다도

때로는 투정을 부리나보다.


인생살이가 좋은 일만 있겠는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겠지.

출렁이는 바다처럼...

그래도 바다가 좋은 걸.







정여스님의 [차나 한잔] 중에서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늘 깨어서 자기 자신을 보라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50 마음의 근원   관리자 19.02.26 23,044
49   관리자 19.02.25 22,420
48 용맹정진   관리자 19.02.22 21,802
47 사향노루   관리자 19.02.21 21,757
46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관리자 19.02.20 22,330
45 습성   관리자 19.02.19 21,389
44 인격   관리자 19.02.18 21,212
43 살생하지 마라   관리자 19.02.15 21,551
42 양심   관리자 19.02.14 21,711
41 말에도 씨가 있는 것이다   관리자 19.02.13 23,001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