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하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01 조회수 20939





하늘





하늘 담고 싶은

내 마음은 하늘을 보고 마냥 부끄럽다.



감춤도 숨김도 없이 펼쳐진 파란 하늘을 보면

아직도 난 가식도 꾸밈도 감추어진 어두운 곳이

더 많은 것 같다.



하늘을 보면 너를 닮아서

더 넓어져야지 맑아져야지 비워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다 비우지 못한다.



비울 것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그래도

하늘을 닮으려면

맑은 하늘 품어 안고

하늘같은 마음 되어야 하겠지





정여스님의 [차나 한잔] 중에서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부처님은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40 가고 오고 늘 그자리   관리자 20.05.27 21,251
339 순리대로   관리자 20.05.26 22,043
338 간디의 자비심   관리자 20.05.25 20,975
337 청정한 공양이란   관리자 20.05.21 21,958
336 보현행원   관리자 20.05.20 21,289
335 수행자는 느긋하게   관리자 20.05.19 21,626
334 근본 마음으로   관리자 20.05.18 22,185
333 일상생활이 바로 도니라   관리자 20.05.15 22,066
332 봄비   관리자 20.05.14 21,960
331 영화 화면도 그림자   관리자 20.05.12 20,68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