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행복의 보금자리
가정은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좋은 것도 가정에는 견줄 수가 없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도 가정에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가정은 가장을 중심으로 몸과 마음이 하나로 뭉친 행복의 샘터입니다.
이 세상에는 아버지보다 훌륭한 분은 없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부부간에 상호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가정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고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아내가 남편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할 때 아이들도 아버지를 믿고 존경하게 됩니다.
아내가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함부로 남편 흉을 보고 허물을 들추어 내면
아이들도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고 따르지 않게 됩니다.
가정에서아버지가 설 자리를 잃으면 가정는 냉냉해지고 어두워지게 됩니다.
직장을 마치고도 곧장 집으로 오지 않고 술친구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가장은 아버지로서 대접을 받지 못할 때 가정은 불행해 지게 됩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마음이 약하고 섬세하고 예민합니다.
작은 말에도 곧잘 화를 내고 괴로워합니다.
항상 사랑하고 감싸주고 이해하는 가운데 가정은 오아시스처럼 싱그러운 샘물이
넘쳐나와 삶 속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관세음보살님의 자비스러운 마음은 이 세상 어느 구석, 어느 골짜기에서도
고뇌하는 중생이 있다면 천수천안으로 빠짐없이 구제해 주십니다.
관음을 염하는 그러한 마음으로 가정이 안온하고 편안하기 위해서는
가정 안에서도 늘 보살행을 실천해야 합니다.
미움의 파도가 밀려와도 믿고 존경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행복의 샘물은 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 정여 스님의 [ 구름 뒤 파란하늘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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