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참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10 조회수 22904






참마음






님의 이름은 마음이네

마음은 나의 영원한 동반자

앉고 서고 가고 옴에

늘 함께 있다오

잠을 잘 때도 함께 자고

아침 햇살과 같이

기지개 펴고 눈을 뜬다오





너의 모습은 풀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처럼 빛나고

흐르는 물처럼 맑고 청아하다오

춘란처럼 청순하고

연꽃처럼 고고하고

언제 어디서나 늘 여여하다오





여여한 그 마음이

본래 난의 마음 동반자인것을





그대가 항상 내 곁에 맴돌고

이렇게 감싸 안아 주어도

난 늘 그대를 볼 수 없는 것은

그대의 모습이 봄바람처럼

속삭임만 있기 때문이라오







- 정여 스님의 [ 차나한잔 ] 중에서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마음 근원은 파란하늘 같은 것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60 나는 누군가   관리자 19.03.13 22,203
59 마구니   관리자 19.03.12 22,655
58 청국장 맛처럼 소탈한 민족   관리자 19.03.11 21,879
57 시계바늘   관리자 19.03.08 21,882
56 집념   관리자 19.03.07 20,981
55 새옹지마   관리자 19.03.06 21,893
54 성공과 실패   관리자 19.03.05 21,974
53 가정은 행복의 보금자리   관리자 19.03.04 20,945
52 본래 마음   관리자 19.02.28 22,570
51 밑거름으로 말없이 실천하는 삶   관리자 19.02.27 23,288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