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스님의 여여한 세상

여여한 법문

여여한 법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봄소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11 조회수 19935





봄소식





겨우내 나목만 찬바람에 울더니


단단한 껍질을 뚫고


소녀같은 청순한 연초록 새 움이


싱그러운 눈빛으로


살포시 인사하네.




겨우내 찬서리도


매향의 품속에 녹아내리더니


백의관음 고운 자태



하얀 목련 시셈 하나보다.




울긋불긋 진달래꽃 요염한 자태


두문불출 참선하는 납자의 마음을


사정없이 그렇게 흔들어 댄다.




쌍계사 금당선원에서 정여







정여스님의 [차나 한잔] 중에서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마음의 고향
다음글 :   원한은 버림으로 사라진다
리스트
게시물 수 : 3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20 지혜로운 삶   관리자 19.06.07 24,124
119 차별없는 마음   관리자 19.06.05 24,315
118 모래성   관리자 19.06.04 23,758
117 깨달음   관리자 19.06.03 23,213
116 인욕바라밀   관리자 19.05.31 23,523
115 부처님이 오신 뜻은   관리자 19.05.30 23,639
114 매향   관리자 19.05.29 23,832
113 미움을 사랑으로   관리자 19.05.28 23,451
112 성내지 않는 마음   관리자 19.05.27 23,776
111 일일 시호일   관리자 19.05.24 23,639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